새해가 밝았네요... 어느새 한해 한해 지나가는것이 싫어지는 나이가 되어버렸습니다. ㅜㅜ..
오늘은 광활한 화면을 자랑하는 샤오미의 미 믹스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제가 받은 모델은 256GB 를 자랑하는 최고사양의 모델입니다.
전면의 93%가 화면으로 되어있는 미 믹스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필립 스탁의 디자인으로도 유명하죠.
인터넷이나 유튜브 리뷰를 보면 하나같이 2016년 최고의 디자인이라는 찬사를 볼 수 있는데요...
제 개인적인 견해도 마찬가지로 정말 최고로 아름다운 전화기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18K 금도금 된 카메라와 지문센서 테두리 보이시나요.. ㅎㅎ 정말 고급스럽고 잘 어울립니다.
주요 사양은 대충..
6.4" immersive full display design
Snapdragon 821 max 2.35GHz
Adreno 530 graphics card
6GB LPDDR4 ROM 256GB UFS2.0 RAM
Design: Deep black ceramic body 18K gold rims around camera and fingerprint sensor
Height: 158.8 mm Width: 81.9 mm Thickness: 7.9 mm Weight: 209 g
입니다.
약 일주일간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은..
배터리 - 크기가 크기인만큼 오래가고 충전속도도 마음에 듭니다.
화면 - 크기가 그냥...
근접센서 - 얼굴을 가져다 대면 화면이 꺼지는 초음파 방식의 근접센서는 다른 전화기들에도 탑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 정말 실물로 보면 이쁩니다... 손에서 놓기 싫어요.
디자인.... 이뻐요..
디자인... 정말 이뻐요...
디자인.. ^^;;;
문제였던 점은..
카메라 - 음... 이건 정말... 왜 최고급 기종에 싸구려 카메라를 집어넣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무게 - 팔이 아파요...
케이스 - 가죽으로 된 케이스가 포함되어있는데 케이스 자체는 고급스럽지만 저 이쁜 바디를 가려야 한다는건...
재질 - 세라믹 재질은 정말 고급스럽고 스크래치에 강합니다. 하지만 깨지기는 쉽고 지문이 너무 묻어나네요..
통화 - 아시겠지만 프레임 자체를 진동시켜서 귀에 전달하는 방식인데 이게 프레임 자체를 스피커로 만들기 때문에 조용한 공간에서는 옆사람에게 통화가 다 들립니다.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힘들겠더군요...
그리고... 이건 아마도 전화기 자체에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만..
제가 받은 기기는 판매처에서 루팅을 한 후 시스템 로케일을 해제시키고 구글 플레이를 설치한 후 다시 언루팅을 한 버전이었는데요...
구글 포토를 실행시키면 에러가 납니다. 그리고 한글 사용시 메신저앱이나 여러가지 앱이 불안정하게 정지되거나 강제종료가 되네요..
아마도 앱 문제만 없었다면 그냥 사용했을것 같습니다. 이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