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으로 탄생한 Bose Sleepbuds 인데요.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케이스가 인상적입니다.
커버를 위로 밀면 깔끔한 귀마개(?)가 보입니다.
슬립버즈는 소음이 많은 공간에서 잠을 자야하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바깥 소음을 줄여주고 화이트 노이즈를 밤새도록 들려주는데 바람소리, 파도소리, 장작이 타는 소리 등 여러 소리를 들려주지만 음악은 플레이 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아주 작은 크기임에도 한번 충전에 16시간 정도 플레이가 가능하고 케이스로 3번 정도의 추가 충전이 가능합니다.
화이트 노이즈가 숙면을 유도한다는 과학적인 증거는 없는데요. 다만 주위에 소음이 심하다면 그것보다는 낮겠지요.
많은 분들이 이 기기가 보스의 노이즈캔슬링을 장착 하고 있는줄 아시는데 이 기기는 마이크가 없습니다. 고로 노이즈 캔슬링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박스에도 나타나 있듯 이 기기는 노이즈 마스킹, 그러니까 소음을 가리는 정도밖에는 하지 못합니다. 이어버드 자체에 저장된 화이트노이즈와 시간에 맞춰 알람이 울리는 정도 이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귀마개라고 보시면 됩니다.
$250이나 하는 가격은 사실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만한 가치를 보고 사시는 분도 있을거라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