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니에서 제가 염원하고 있던 방식의 블루투스 이어폰이 나왔길래 엄청난 가격에도 불구하고 일단 써보자는 생각으로 구매한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 에 대하여 얘기해 볼까 합니다.
어짜피 운동은 일주일에 한두번 뿐이고 차 안에서나 사무실에서 전화받는것이 80% 정도니 운동에 특화된 무선이어폰은 필요가 없었고 음악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제대로된 헤드폰을 선호하기 때문에 제게 블루투스 이어폰은 정확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전용 앱을 사용하면 시간, 날씨, 뉴스 등을 알려주며 알림을 읽어주기도 합니다만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문제라면 완전 오픈형이라 주위가 씨끄러우면 통화하기가 힘들다는것 정도인데 어짜피 저는 차안에서나 사무실 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별 지장은 없습니다. 통화품질은 정말 훌륭합니다.
이 제품은 대중을 위한 제품은 아닙니다.
음악감상은 이어팟이나 픽셀버즈가 훨씬 나을정도고 $279 나 하는 가격은 납득하기 힘듭니다.
특히 저처럼 통화만을 목적으로 저 금액을 지불하기엔 너무나도 비싸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지금 시중에 나와있는 어떤 무선 이어폰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제품이라는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