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기대되는 영화가 있어서요... 3주후에 개봉 예정인 The Hunger Games 입니다.
원작 소설은 2009년에 발매되었는데요... 배틀로얄이 생각나는 스토리 입니다.
먼 미래에 미국은 사라지고 새로운 국가인 판엠... 판엠은 수도와 13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는 국가입니다.
13개의 구역은 수도에 반발하여 전쟁을 일으키지만 모두 패하고 13번째 구역은 아예 사라져 버렸지요.
이 전쟁 이후 수도에서는 다른 구역을 통제하고 다시는 반발하지 못하도록 새로운 법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1년에 한번씩 열리는 Hunger Games 입니다. 각 구역에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12-18살) 한명씩을 뽑아 경기장에 넣고(총 24명) 1명이 남을때 까지 싸움을 시키는거죠...
3편으로 이루어진 소설의 첫번째 이야기가 이번에 개봉되는 영화 입니다.
원작 소설은 잔인한 표현이 꽤 있는데 영화는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내 남은 인생의 시간을 돈으로 바꿀 수 있다면.... 짧고 굵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10월 28일 개봉 예정인 InTime 은 시간이 돈이 되는 미래의 이야기 입니다.
25세 부터는 나이를 먹지 않고 돈 대신 시간으로 급여를 받고...
부자는 늙어 죽지 않고 오래오래 살 수 있는...

저의 바램을 영화화 해 주었네요... ㅎㅎㅎ



트랜스포머 3 인 Dark of the Moon 을 보고 왔습니다.
오밤중에 아이맥스에 혼자 가서 봤는데 의외로 혼자 온 남자들이 많더군요...

보기 전에 이런저런 흑평들이 많아서 조금 망설였는데 결과적으로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들 첫편이나 두번째 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모두 비슷하게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는 약간 억지로 끼워맞춘듯 하기는 했습니다만 액션이나 특수효과는 전편보다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건 기술력의 문제일테니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기술로 더 못한 특수효과가 나오지는 않겠지요...

한가지 아쉬웠던것은 주인공의 여자친구가 바뀌었다는점... 캐릭터는 정말 마음에 들지만 배우는 그닥.... ㅡㅡ;;;

간만에 아무생각 없이 즐긴 영화였습니다...

내년 4월 개봉 예정인 영화 Your Highness 입니다.
액션 코메디 영화로 수위가 조금 높은 언어들이 오가는데 역시 파인애플 익스프레스를 제작했던 David Gordon Green 의 작품 답습니다. 뻔한 내용을 어떻게 승화시킬지 기대가 되네요...
유튜브에 가보시면 성인버전의 트레일러도 공개가 되어있습니다.

오랜 고전인 라푼젤의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한 디즈니의 탱글드...
사실 주인공인 라푼젤의 설정만 비슷하지 동화하고 내용은 많이 다릅니다.

디즈니 영화답게 아기자기하고 귀여우면서 권선징악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희 딸은 재미는 있는데 좀 슬프다고 하고 아들놈은 신나게 봐놓고 메가마인드 볼걸 그랬다고 투덜대네요.. ㅡㅡ;;



줄거리를 잠깐 공개하자면
오래전 하늘에서 해의 조각이 떨어져 꽃을 피웠는데 그 꽃은 어떤 병이든 고치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 꽃을 처음으로 찾은 어떤 할머니가 자신의 젊음을 되찾고 유지하는데 사용하기 위해 감추어 두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왕국의 왕비가 임신중 병에 걸려 낮질 않자 사람들은 그 꽃을 찾아 왕비에게 드렸습니다.
그 꽃을 먹은 왕비는 건강해지고 딸아이를 낳았는데 그 꽃의 힘이 딸의 머리카락에 나타났지요.
그래서 그 할머니는 아이를 납치하고 자기 자식인냥 탑에 가두고 키웠습니다.
아이가 없어진 사실을 알게된 왕과 왕비는 매년 아이의 생일날 등불을 하늘로 띄웁니다... 

아이는 자라서 어느덧 18살이 되고 매년 창문밖으로 자신의 생일날 떠오르는 불빛이 무엇인가 궁금해 하던 찰나에 도둑놈 하나가 병사를 피해 자신이 있는 탑에 오르게 되고 이러저러한 사정에 의해 그 불빛의 실체를 보러 함께 가기로 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서 시간 때우기엔 좋은 영화입니다.
애니메이션 퀄러티도 아주 좋고요...

재미있는 트레일러가 떳습니다.
제목하야 카우보이들과 외계인들
제목은 유치하게 짝이 없는데 제작진은 아이언맨의 존 파브로, 론 하워드, 스티븐 스필버그 등 거장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이고요... 

올가을 저만의 초 기대작인 스카이라인 입니다.
감독인 콜린과 그레그 스트라우스는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레퀴엠의 감독을 맡았었는데요...
사실 별로 감독으로서는 인지도가 없지만 특수효과로는 유명합니다.
역시나 이 영화의 특수효과도 엄청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1월 12일 개봉입니다... 흐미.. 2주가 좀 더 남았네요~
올 가을 기대하고 있는 영화중 하나인 와일드 타겟 입니다.
영국에선 6월에 개봉 했습니다만 북미에는 10월 29일 개봉 예정입니다.


줄거리는 여자 도둑을 살해하기 위해 고용된 킬러가 그 여자에게 한눈에 반해버려 오히려 그 여자를 보호하게 된다는 좀 뻔한 스토리 인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Bill Nighy와 해리포터로 유명한 Rupert Grint 가 주인공인데다가 The Whole Nine Yards 의 감독을 맡았던 Jonathan Lynn 감독의 작품이라 기대가 됩니다. 사실 조나단 린 감독은 인지도가 높다거나 예술성 하고는 좀 거리가 멀지만 코믹한 작품의 연출은 좋아하는지라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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