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CP+ 의 소식입니다.
올림푸스에서 새로운 마이크로 포서드용 단렌즈 목업을 공개했습니다.
올림푸스의 역사와 함께 공개된 이 목업은 마포용 올림푸스의 고급 렌즈군이 될듯 싶네요.
슈나이더와 짜이즈를 영입하더니 자체에서도 고급렌즈를 생산하네요...
하루빨리 발매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오늘 DPreview 의 뉴스에 따르면 독일의 렌즈메이커인 Schneider-Kreuznach 그룹이 포서드 연합에 공식 참여를 한다고 합니다.
아직 어떤 렌즈를 언제 발표할지는 모르지만 포서드 유저분들에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조만간 구체적인 소식을 기대해 봅니다.
요즘 Sony 의 NEX5 를 처분하고 난 후 GR Digial 로만 사진생활을 하다보니 역시 아쉬운 화각과 심도가 저를 또 중고 DSLR 로 몰아부치고 있습니다.

지금의 주력기인 GR Digital 스페셜



가장 끌리는 모델은 아무래도 풀프레임인 Sony 의 A900 이지만 가격이 만만하지 않음으로 나름 풀프레임이라 고집하는 포서드 시스템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중고모델들을 찾아보니 가장 만만한 E-420 은 $200 가격대에서 번들렌즈까지 구할 수 있더군요..  예전에 한참 사용하던 올림푸스의 플래그쉽이었던 E-1 바디는 고작 $150!!! 처음 나왔을대 가격의 10% 도 안되는 현실을 보니 정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그런 와중에 한참 갖고 싶었던 파나소닉의 L1 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파나소닉의 최초 모델이자 나름 플래그쉽 바디였지요... 벽돌처럼 생긴 외장에 클래식한 다이얼이 인상적이었던 L1...
게다가 라이카 인증 Vario-Elmarit 렌즈는 발군의 성능으로 지금도 좀처럼 가격이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월은 이길 수 없는듯 찾아보니 역시 바디는 $200 가격대에서 구할 수 있을듯 합니다. 


어쨌던 전에 Nex 를 처분한 후 Fuji F300EXR 을 장만하고 남은돈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E-420 에 25mm 이상의 밝은 단렌즈 하나면 제 고민은 해결될듯 한데 있는돈으로는 밝은 단렌즈는 힘들것 같고 번들렌즈는 별로 감흥이 안오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고민입니다... E-3 중고도 $500대에서 구입할수 있을것 같은데 이참에 그길로 가볼까요?

요즘 스트레스 받는일이 많아서 그런지 그냥 카메라 하나 들고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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