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개월간을 잘 사용했던 NEX-5 를 떠나 보냈습니다.
이유는... 글쎄요... 실증난거죠.. ㅋㅋ
원래 카메라를 자주 갈아타는편이긴 한데요...
NEX는 컴팩트 카메라 크기에 정말 좋은 성능을 자랑하지만 결국 표준줌렌즈를 끼우면 DSLR 보다는 작아지지만 주머니에는 들어가지 않고 어중간한 사이즈가 되어버리죠... 게다가 주로 자동세팅을 이용하는 제게는 아이들 사진을 주로 담는 저에게는 포커스가 안맞는 사진이 너무 많더군요...
그럴바에는 심도가 깊은 컴팩트 카메라를 사용하는게 더 좋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NEX 를 방출할때 a55 가 가장 눈에 먼저 들어왔지만 연말이라 선물값도 그렇고... 완전 적자라서 차마 지를수가 없었지요..
마지막까지 캐논의 S95, 삼성의 EX1과 비교를 하다가 아무래도 저렴한것이 가정의 평화를 지킨다고 생각되어 요즘 가격이 내려간 후지의 F300EXR 로 갈아타기로 했습니다.
일단 현존하는 똑딱이 중에서는 가장 빠른 AF 라니 아이들 사진도 조금 편할것 같고 제가 원하는 파노라마나 고배율 줌렌즈도 딱인것 같아서요...
한가지 걱정되는것은 동영상 촬영때 줄이가는 불량이 많다고들 하던데... ㅡㅡ;;; 결국 뽑기운인건가요?
※전용 가죽 속사케이스가 있던데... 미국에선 구할 수가 없네요... 혹시 구할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