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 간단 소개합니다.
일단 바디는 마음에 듭니다...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있고 크기에 비해 제법 묵직한 느낌도 나고요...
보익 어답터로 M 마운트 렌즈를 끼워봤는데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작동 합니다.
번들렌즈로 수동포커스를 작동시키면 포커싱 어시스트가 자동으로 작동이 되는데(화면이 7배로 확대됩니다) 어답터 장착시에는 안되더군요...
물론 직접 토글시킬수는 있습니다만...
아직 몇장 안찍어봤지만 GR-D 의 느낌이 강합니다. 다이얼은 생각보다 불편하고요...
정말 아쉬운점은 슈퍼와이드 헬리어를 장착하면 표준화각으로 변한다는... ㅡㅡ;;
하지만 30mm의 궁극에 스냅머신이 된다는건 장점이기도 합니다.
DSLR 을 대체하기는 힘들듯 싶습니다. DSLR 에 비하면 여러 기능이 좀 불편하거든요... 버튼 하나로 될 기능이 두세번을 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있고...
하지만 기동성이나 휴대성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오토 포커싱도 말이 많긴 했지만 나름 괜찮고요... (저광량에선 많이 버벅대긴 합니다만...)
듣던것처럼 느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16:9 비율은 당연하지만 1:1 비율 모드가 제일 맘에 드네요... GR-DII 에서 제일 탐나던 기능인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