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셋째가 태어나서 여러모로 정신없는 몇달을 보냈네요. ㅎㅎ

오늘은 소니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QX10을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요놈입니다.
손에 쥐면 앙증맞고 귀엽습니다.
QX10의 기본 정보는 많이 나와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그저 저는 장단점과 저의 주관적인 생각만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갤럭시S3 와 연동하는데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NFC 연결은 정말 간편합니다. 그냥 뒤에 가져다 대기만 하면 알아서 소니의 플레이 메모리즈 앱이 실행되고 카메라가 시작이 됩니다.


위에 보이는 NFC 표시를 전화기 뒤에 대고 있으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기까지 약 7초 정도가 걸리는것 같습니다. 어쩔때는 좀 더 오래 걸리기도 하는데 와이파이 세팅에 들어가서 연결시키는것 보다는 편하고 빠릅니다. 다만 제가 사용하는 고릴라 가젯의 4500mah 의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하면 플레이 메모리즈 앱을 실행한 상태로 NFC 페어링을 해야 제대로 작동 하더군요... 정품 배터리로는 문제없이 실행 잘 됩니다.



뒷쪽에는 스마트폰과 마운팅을 할 수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단점은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상태로는 마운팅이 안됩니다.

QX10의 리뷰들을 보면 사실 좋은 얘기는 별로 없는데요.. 저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카메라를 따로 들고다니는것보다는 작고 가볍고 쓰기도 편합니다. 사진을 찍으면 전화기로 작은 사이즈로 자동으로 변환되어 옮겨져 SNS 로 공유하기도 쉽습니다. 10배 줌도 마음에 들고 전화기의 카메라보다는 화질도 좋습니다. 물론 DSLR 급의 화질을 기대할수는 없지만요.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초기 가동시간이 긴점이지만 저는 별로 불편함을 모르겠네요.
아이폰 사용자들은 플레이 메모리즈 앱이 크래쉬가 자주 일어나고 에러도 많다고 합니다. NFC 의 부재로 페어링도 귀찮아 아이폰 사용자분들께는 별로 추천하고싶지 않네요.



아무튼 소니의 재미있는 발상이 돋보이는 QX10 이었습니다. 다음 세대의 기기가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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