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지 며칠 되지도 않아서 루팅에 성공한 사례가 속속 올라오고 있네요.
저도 한글 타이핑 문제때문에 루팅을 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고민중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SuperOneClick 2.2 로 아주 쉽게 루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안드로이드 포럼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킨들 파이어를 몇시간 사용해 본 소감을 간단히 적겠습니다.

1. 밧데리 효율성이 좋습니다. 안드로이드 기기이지만 전화기나 타블렛과는 차별화 되어있기 때문에 Sync 옵션이 없기때문이라 생각되기는 합니다만 제가 가진 HTC Flyer(EVO VIEW) 나 스마트폰에 비교해 보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2. 터치감이 좋습니다... 사실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이기도 합니다. 몇몇 게임을 플레이 하다보면 터치감이 너무 좋아서 오작동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간결합니다. 디자인이랄것도 없이 그냥 네모 반듯하고 깨끗한 느김이 좋습니다. 반면 그립감은 꽝입니다...

4. 하드웨어 버튼이 파워 버튼 이외에는 없습니다. 최소한 볼륨 정도는 있는것이 좋을듯 싶은데 조금 불편하네요.

5. 무겁습니다. 413g 으로 나와있는데 웬지 모르게 600g 이 조금 넘는 아이패드2 보다 무겁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그립감 때문이 아닐지 싶습니다.

 
 


킨들 파이어를 오늘 받았습니다...
뭐.. 일단 알고는 있었지만 받자마자 한글 사이트를 열어봤지요...
역시 한글이 깨끗하게 잘 보이더군요...

 

 


위에 조그맣게 세팅 메뉴로 들어가는 아이콘을 클릭했습니다..

오옷... 보이는 킨들 키보드 세팅...
그... 러... 나...

세팅할 수 있는것은 달랑 세가지...

키보드 소리...
첫글자 대문자 자동전환...
그리고 자동수정... ㅡㅡ;;;;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제가 아마존에서 구입한 앱 중 타블렛 키보드라는 앱이 있는데요...
그 앱은 킨들 파이어 에서는 제 구입목록에서 보이지도 않는다는겁니다...
아예 키보드를 바꾸지 못하도록 원천 봉쇄되어있다고나 할까요?

결국 루팅을 기다려야 하는 것 인가....


아마존에서 오늘 새로운 킨들을 선보였습니다. 하나는 터치버전의 이북 리더이고 다른 하나는 이북리더를 빙자한 타블렛인 Fire 입니다.

흥미로운점은 아무래도 $199 뿐이 안되는 가격과 구글이 필요없는 안드로이드 타블렛 이라는 점이지요. 안드로이드 마켓을 이용할 수 없고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앱스토어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용량은 8기가 뿐이 안되지만 아마존 클라우드를 용량제한 없이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마존에서 구입한 항목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1024x600 해상도에 7인치 고릴라 글라스 스크린은 스크래치나 충격에 강하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클라우드를 이용한 Silk 브라우저는 아마존 클라우드 서버를 프로세싱 서버로 사용해 배터리 성능과 속도를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오페라 미니 와 비슷한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몇가지 집고 넘어가자면 일단 한국에서 사용은 힘들듯 싶습니다.
아마존 앱스토어에는 한글 키보드 입력기가 없습니다. 한글 입력이 순정으로는 불가능 하죠.
후방 카메라는 없다고 치더라도 화상채팅이 가능하도록 전방 카메라는 있었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무리 클라우드라지만 메모리 확장을 위한 장치가 없다는건 좀... 아니면 4G 라도 가능하게 만들던지...
아마도 미국에 4G 네트워크가 활성화 되는 내년쯤이면 4G 를 장착한 차기버전이 발표될듯 합니다만...

얼마전 미국 방송사인 Fox사 와의 계약으로 더욱 컨텐츠가 늘어난 아마존은 이번 킨들 Fire 로 소비자들에게는 큰 어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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