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를 장착한 후지의 최신 카메라...
APS-C 사이즈의 센서와 새로 개발한 EXR 프로세서에 23mm f/2.0 후지논 단렌즈를 갖추고 있습니다.
마치 Hexar AF 의 재림을 보는듯한 느낌이 드는것은 왜일까요?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2011년 초에 발매예정입니다.


오랜만에 읽어본 소설인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번역을 억지로 해본다면 '용문신을 한 소녀' 가 되겠지요.

미국에 20년 이상을 살면서 영어로 읽은 장편소설은 겨우 4권입니다만 이 트릴로지로 7권으로 추가가 되었네요.. ^^;; 

 

이 소설은 트릴로지, 즉 세 파트로 나뉘어 있는데요.. 그중 첫 이야기인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는 저널리스트인 미카엘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만 두번째와 세번째 이야기는 해커인 리즈베트의 이야기로 흐름이 바뀝니다. 거의 모든 소설이 그렇듯이 영화로 바뀌면 스토리가 많이 변해서 소설을 읽고나면 영화가 별로 재미가 없어집니다.

만일 보신다면 영화 먼저 보시고 소설을 읽는게 어떨까 싶네요.. 저는 소설을 읽고나서 영화를 봤더니 괜히 봤다는 생각이...

 

스토리는 어느 저널리스트 와 천재 해커인 한 소녀의 이야기 입니다.

우연찮은 계기로 스웨덴의 대기업에 최고 경영자가 저널리스트인 미카엘 에게 자신의 자서전과 함께 오래전 실종된 수양딸(?) 이 어떻게 살해되었는지를 조사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스토리는 시작됩니다. 미카엘은 모래사장에서 바늘을 찾는 심정으로 일을 맡게 되고 이 대기업 가문의 어두운 과거를 파혜치면서 여러가지의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결국 첫 스토리는 해피엔딩으로(주인공의 관점에서 보면) 결말이 나는데요...  

짜임세 있고 탄탄한 스토리와 저자의 자세한 묘사는 읽을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만 스웨덴의 생소한 장소(발음하기도 힘든..)와 화폐단위 등에 약간의 이질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나오는 폭력적이고 변태스러운 묘사들은 성인들을 위한 소설임을 확신하게 합니다... 













버니어세트와 추가 메탈 파이프 까지.
두달 가까이 걸려서 완성함.

다음은 RG 퍼스트 건담으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오늘 직장에서 있었던 이야기...

여직원 한분의 남편께서 식중독으로 고생하셔서 집에 빨리 가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한다고...

가시면서 한마디..

"빨리 병원에서 고쳐서 돈벌러 보내야돼~!"

물론 농담으로 하신 말씀이지만..
다들 그 한마디에 웃어 넘기긴 했지만...
왜 그 한마디가 나에게는 씁쓸하게 다가오는지...

언제부터 남편은 돈벌어오는 기계가 되었는지...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직장에 다니면서 대학시절의 야망과 꿈은 추억이라는 상자속에 고이 모셔두고
가족을 위해 이리저리 바쁘게 뛰어다니는 남편들...

그 마음을 알아주어야 하는것이 아내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신다면 그것을 표현해주어야 하는것도요...

서로를 믿어주고
격려해주고
사랑해주고...
그것이 부부의 사명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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