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요즘 자주 배가 아파서요...
의사 선생님께서 진맥을 해 보시더니 양기가 많이 부족해졌다고 하시면서 침을 놔보면 좀 더 정확하게 아실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머리에서 발끝까지 침을 한웅큼...
그러고 나서 하시는 말씀이 침이 들어가야 할 만큼 안들어간다고... ㅡㅡ;; 생각보다 더 안좋은거라고 하시더군요. 한달은 꾸준히 오라시면서 내일 아침 공복에 물에 타 먹으라고 먹는 방법과 함께 직접 제조하신 천연 소금을 한주먹(?) 주셨습니다... 쉽지 않을거라고 하시면서...
1.5리터에 타 먹으라고 하셨는데 이게 큰컵으로 4컵이 조금 넘게 나오더군요... 지금 네컵째를 마시고 있는데... 토할것 같습니다. ㅡㅡ 이게 몸속에 노폐물을 빼주니 마시면 좀 더 빨리 치료가 될거라시는데... 이거 못할짓이네요...
머리도 아파오고 아주 죽겠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요즘 Sony 의 NEX5 를 처분하고 난 후 GR Digial 로만 사진생활을 하다보니 역시 아쉬운 화각과 심도가 저를 또 중고 DSLR 로 몰아부치고 있습니다.

지금의 주력기인 GR Digital 스페셜



가장 끌리는 모델은 아무래도 풀프레임인 Sony 의 A900 이지만 가격이 만만하지 않음으로 나름 풀프레임이라 고집하는 포서드 시스템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중고모델들을 찾아보니 가장 만만한 E-420 은 $200 가격대에서 번들렌즈까지 구할 수 있더군요..  예전에 한참 사용하던 올림푸스의 플래그쉽이었던 E-1 바디는 고작 $150!!! 처음 나왔을대 가격의 10% 도 안되는 현실을 보니 정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그런 와중에 한참 갖고 싶었던 파나소닉의 L1 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파나소닉의 최초 모델이자 나름 플래그쉽 바디였지요... 벽돌처럼 생긴 외장에 클래식한 다이얼이 인상적이었던 L1...
게다가 라이카 인증 Vario-Elmarit 렌즈는 발군의 성능으로 지금도 좀처럼 가격이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월은 이길 수 없는듯 찾아보니 역시 바디는 $200 가격대에서 구할 수 있을듯 합니다. 


어쨌던 전에 Nex 를 처분한 후 Fuji F300EXR 을 장만하고 남은돈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E-420 에 25mm 이상의 밝은 단렌즈 하나면 제 고민은 해결될듯 한데 있는돈으로는 밝은 단렌즈는 힘들것 같고 번들렌즈는 별로 감흥이 안오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고민입니다... E-3 중고도 $500대에서 구입할수 있을것 같은데 이참에 그길로 가볼까요?

요즘 스트레스 받는일이 많아서 그런지 그냥 카메라 하나 들고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네요... ㅜㅜ;;


이제 크리스마스가 1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인 지팡이 사탕...
이 지팡이 사탕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아시나요?

오래전 사탕을 만들어 팔던 사람이 예수님을 널리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단단한 사탕을 생각했지요 (이사야 26:4)
그리고는 사탕을 예수님(Jesus) 의 첫 알파벳인 'J'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거꾸로 돌리면 양치기의 지팡이 모양이 되지요.
흰색 모양은 예수님의 깨끗한 마음씨를 나타내고 빨간 줄은 예수님의 보혈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페퍼민트맛은 히솝과 비슷한데 희솝은 하나님께 제를 올릴때 사용했던것이죠...

작은 사탕 하나에도 이렇게 많은 뜻이 담겨 있네요~
엇그제 인터넷에 올라온 러시아 소년의 얘기가 화제가 되고 있더군요...
8개월부터 말을 했다더라, 질병이 거의(???) 없었다더라, 3살에 우주를 설명했다더라 등...
 (참고로 저희 아들도 8개월에 말을 했습니다...ㅡㅡ;;)
스티븐 호킹 박사가 극찬을 했다는 얘기도 있고...(이분도 참 할일 없나봐요... ㅡㅡ;;)

그런데 이런것들이 예언하고 무슨 상관이 있으며 또 예언치고는 너무 광범위(?) 한거 아닌가요?
내년에 대재앙이 있고 내후년에 세번 대재앙...(언론사마다 또 조금씩 다르네요... ㅡㅡ;;;)

제가 지난 기록을 대충 검색 해 봐도 1년에 2~3번 정도는 대재앙이 있더군요... 물론 보는 관점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어디서 난다는 얘기도 없고 한 대륙??? 
이런 근거없는 예언을 듣고 불안해 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이런걸 기사라고 써내는 분들도 그렇고...

인터넷이 발달 한 후 이런 무분별한 기사들이 검증없이 올라와 화제가 된다는것이 가장 큰 재앙이 아닐까 싶네요... 

연말에는 항상 너무나도 적자입니다.
크리스마스 이외에도 아이들 생일에다가 결혼 기념일까지.. ㅡㅡ;;;
게다가 조카들 선물에 직장 동료들에게도 뭔가 하나씩 돌려야 하고... 힝~
저도 사고싶은것이 많은데...

어짜피 사지도 못하는데 리스트나 적어 봅니다..
(혹 와이프한테 보이기 위해 적는다고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블로그는 저희 와이프는 물론이고 제 가족이나 친구들도 모릅니다.)

1. Incase Ari Marcopoulos Camera Bag

사진 작가 아리 마르코폴로 카메라 가방입니다. 인케이스에서 한정으로 제작된 가방이죠.
사실 제가 사용하는 카메라는 NEX-5 라서 이렇게 큰 가방이 필요 없지만 아이패드를 수납할 수 있다는것이 매력이네요...
가방도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어제까지만 해도 아마존에 3개가 남아있었는데 이젠 모두 품절... ㅜㅜ
 
2. Contax G2 Black

제가 사용해본 필름 카메라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콘탁스 G2.
돈이 생기면 꼭 다시 들이고 싶은 카메라 중 하나입니다. 이왕이면 블랙으로~

3. 초합금혼 갓마스와 그 외...



30대 중반에 웬 장난감을 갖고싶냐고 물으신다면 별로 할말이 없습니다만 제가 초등학교때 너무나도 갖고싶었던 장난감이라 지금도 잊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갓 마스와 다이탄3 그리고 토비카게 시리즈 3개는 꼭 언젠가는...


이번 주말은 미국 최대의 명절중 하나인 추수감사절 입니다.
보통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을 쉬는데 저는 목요일만 쉬고 금요일은 출근을 했습니다.. ㅡㅡ;;;

추수 감사절 다음날은 플랙 프라이데이라고 해서 한 해중 가장 큰 세일을 실시하는 하루입니다.
보통 새벽 4~5시 부터 상점들이 문을 열고 한정으로 몇가지 상품을 파격세일을 하지요...
이날은 어딜가나 난장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전날부터 밤을 새 가며 상점앞에 줄을 서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저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저도 그래본 사람중 하나입니다..  ^^;;

올해도 어김없이 사람들은 넘처나고 Target, Walmart 나 Best Buy 같은 대형 상점은 계산을 하기위해 1시간씩 기다려야하기때문에 많은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평소보다 적게는 30%, 많게는 80% 이상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다는 이유때문에 다들 모이는것 같습니다.

저는 아들녀석이 요즘 베이블레이드에 빠져있는터라 혹시 싸게 구입할 수 있을까 해서 들렸었는데요...
출근을 해야 하는 관계로 1시간 넘는 줄을 기다릴 수 없어서 그냥 나와 아마존에서 구입을...

어쨌던 오늘 하루는 길고 긴 하루가 되겠네요...
그냥 잡담이었습니다...

오늘 새벽에(저는 북미에 거주중이라..) 소식을 접한 후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명백한 도발에 선전포고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드네요.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이 분야로 공부를 한것도 아니라 전문적인 견해는 아니지만 개인적인 견해를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미국에 살고 있지만 저희 부모님을 비롯한 여러 친척과 친구들이 아직 한국에 살고 계시기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이곳에서도 단연 큰 이슈중 하나입니다.
아침부터 CNN을 비롯한 여러 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큰 관심사는 과연 이번 사태로 인해 전쟁이 일어날까 하는것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에 걱정이 큽니다.

일단 CNN 에서 전쟁이라는 말을 사용할때는 그만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되는거죠.
CNN의 종군기자들이 그 나라로 입국하기 시작하면 아마도 전쟁이 시작된다고 보더군요. 예로 이라크 전쟁을 미국에서 시작하기 1주일 전부터 CNN의 종군기자들이 이라크에 있었다더군요.

둘째로는 전쟁을 시작하면 미국은 경제적인 이득을 보게 됩니다. 우리나라에 지원되는 무기들만 보더라도 적지않은 돈이 오갈것입니다. 게다가 세계적으로 오르내릴 환율차이에 따른 이득도 미국에서 그냥 둘리 없지요. 이것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이것이 미국에서 전쟁을 시작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북한에서 어떠한 이유로 이런 만행을 저질렀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제가 보기엔 젊은 철부지의 바보같은 객기라고밖에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부디 모든 일이 평화롭게 해결되기를 기도하며 희생된 우리 장병들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직장에서 있었던 이야기...

여직원 한분의 남편께서 식중독으로 고생하셔서 집에 빨리 가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한다고...

가시면서 한마디..

"빨리 병원에서 고쳐서 돈벌러 보내야돼~!"

물론 농담으로 하신 말씀이지만..
다들 그 한마디에 웃어 넘기긴 했지만...
왜 그 한마디가 나에게는 씁쓸하게 다가오는지...

언제부터 남편은 돈벌어오는 기계가 되었는지...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직장에 다니면서 대학시절의 야망과 꿈은 추억이라는 상자속에 고이 모셔두고
가족을 위해 이리저리 바쁘게 뛰어다니는 남편들...

그 마음을 알아주어야 하는것이 아내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신다면 그것을 표현해주어야 하는것도요...

서로를 믿어주고
격려해주고
사랑해주고...
그것이 부부의 사명이 아닌가 싶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