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쇼핑리스트에 있었던 구글 픽셀 스마트폰을 사용해봤습니다....





처음 구글이 발표를 했을때 정말 나오자마자 구매해야 할 스마트폰이었는데 기대가 커서일까요? 실망에 실망을 더하게 되네요... 


제가 테스트 해 본 모델은 구글 픽셀 5인치 모델입니다. 


형식적으로 스펙은 대략... 


Display
     5.0 inches
     FHD AMOLED at 441ppi
     2.5D Corning® Gorilla® Glass 4
Size and Weight
     5.6 x 2.7 x 0.2 ~ 0.3 inches
     143.8 x 69.5 x 7.3 ~ 8.5 mm
     143 gm
Battery*
     2,770 mAh battery
     Standby time (LTE): up to 19 days
     Talk time (3g/WCDMA): up to 26 hours
     Internet use time (Wi-Fi): up to 13 hours
     Internet use time (LTE): up to 13 hours
     Video playback: up to 13 hours
     Audio playback (via headset): up to 110 hours
     Fast charging: up to 7 hours of use from only 15 minutes of charging    (구글에서 퍼왔습니다.)



일단 마음에 드는점:


크기 - 한손에 들어오는 만족스러운 크기

디자인 - 뒷판 상단은 유리, 하단은 알루미늄. 특이한 디자인..

지문센서 - 화웨이 에서 사용한 스와이프 모션으로 알림바 작동 기능

카메라 - 스마트폰 중 가장 만족스러운 저조도 사진, 원본사진/동영상 무제한 구글 드라이브 저장

구글 어시스턴트 - 가장 편한 기능중 하나입니다. 애플 시리보다 반응속도도 빠르고 인식률도 높아요.


이젠 마음에 안드는점:


크기 - 이제 약간 노안이 와서 작은 화면이 좀 불편하네요.. ㅡㅡ;; 

속도 - 게임을 할때 프레임이 끊기는 현상이 종종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화웨이 아너 8 보다 더 심하네요.

배터리 - 보통으로 사용할때 아침 6시에 100% 에 2시면 15% 정도 잔량이 남는데 아너8 은 45% 남음. 

구글 어시스턴트는 한글 미지원.. (뭐.. 이건 구글의 문제니 전화기의 단점은 아니지만..)




3일간 사용해보면서 구매하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장 실망스러운건 배터리가 너무 빨리 없어진다는거죠... 게임 조금 하면 반나절밖에 사용하지 못하겠네요.

게다가 최신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GPU 로도 세븐**츠와 서머**워 에서 프레임이 끊긴다는게.... 

이름있는 매체들의 리뷰에서는 거의 최고의 찬사를 받은 기기가 이모양이라니 참... 

제가 받은것이 불량이었을까요?










화웨이의 상위기종인 아너8 입니다. Honor 로 표기되는데 한국어로 아너 라고 하니 웃기네요... ㅋㅋ

그냥 명예 라고 하면 안되나...? 쩝..


어쨌던... 


기본 스펙은...


  • Bionic 12 MP Dual lens rear camera (RGB + Monochrome Fusion Focus) + 8 MP front camera
  • 2-in-1 Design 3D fingerprint scanner, slick elegant design body with 15-layer glasses for both sides
  • 3000mAh battery, Standard USB Type-C interface, Support QC 2.0
  • Hisilicon Kirin 950: 4*Cortex A72 2.3GHz + 4*Cortex A53 1.8GHz
  • 4GB RAM + 32GB Built-in storage, expandable up to 128GB
  • 5.2-inch touchscreen, TFT, 16M colors, 1920 x 1080 (FHD), 423 PPI
  • Dual-microphone noise reduction
  • Android Marshmallow 6.0 OS, Huawei Emotion UI 4.1

  • 대충 이정도... 


    일단 좋은점부터...


    1. 디자인.. 중국산이라 하기에는 정말 깔끔하고 잘 만들었습니다. 뭐.. 중국을 비하하는건 아니고요... 여태까지 짝퉁티 팍팍나던 그런 중국산 전화기가 아니라는 얘기죠... 나름 아이덴티티가 있습니다. 뒷판은 정말 예술적이네요.. 

    2. 카메라.. 뭐.. 이건 호불호가 갈리는 얘기지만 저는 대만족입니다. 셔터랙이 조금 있지만 그정도는 봐줄 수 있고 심도 표현도 예전 가짜로 배경을 블러시키는 효과보다 좋네요... 좀 어색하긴 하지만 이정도는 봐주는걸로...

    3. 크기.. 5인치 정도로만 나왔으면 정말 좋았을듯 싶은데 5.5보단 낫네요...

    4. 지문센서.. 지문인식 정말 빠릅니다... 삑사리도 안나요... 게다가 사용자 지정 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고 스와이프 하면 노티바가 내려옵니다.. 왜 다른 제조사들은 이 생각을 못했을까요? 

    5. IR BLASTER.. TV 리모콘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요즘 리모콘들 너무 복잡한데 이거 하나로 다 해결... 집에 있는 티비 4대와 리시버, 셋톱박스까지 다 연결되고 버튼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니 너무 편합니다.. ㅎ


    단점은...

    1. 크기.. 장점이라고 했지만 역시 5인치 넘음... ㅡㅡ;;

    2. 방수 안됨... 이건 요즘 기본으로 해줘야 하는거 아님?

    3. 무선충전 안됨... 이것도 기본 아님? 메탈바디도 아니면서... 

    4. 고속충전이 퀄컴 퀵차지가 아님... 짠돌이들... 라이센스 돈 주기 싫어서 자체 퀵차지 쓰다니...

    5. 자체 런쳐의 불편함... 앱서랍이 없는 iOS 베낀것 같은 런쳐... 짜증남... 뭐.. 구글나우 런쳐 쓰니 별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좀 기분 나쁨...


    지금 일주일 정도 쓰고 있는데 아직은 만족스럽습니다..

    가끔 전화가 안걸리거나 끊어지는 문제가 있는데 이게 전화기 문제인지 아니면 제 심카드가 불량인지 잘 모르겠네요... 사용하는 전화기마다 이러니... 쩝... 조만간 티모빌 들려서 심카드 교체해보려구요... 

    몇몇 리뷰를 보면 키린 프로세서의 3D 성능이 너무 떨어진다는 얘기가 있는데 저는 섬워나 세나 할때 느려지거나 하는것은 못느끼겠더라구요... 다른 3D 게임은 안해서 모름... ㅋ


    일단 제가 전화기 편력이 심해서 얼마나 오래갈지는 모르지만 당분간은 교체없이 사용해보려구 합니다..



    오늘 소개할 스마트폰은 ZTE사의 AXON 7 입니다.


    뭐.. 스펙은 대략..

    • AKM 4961 HiFi Recording Processor + AKM 4490 HiFi Audio Amplifier 
    • RF Chip 
    • Dual Noise-Suppression Mics 
    • 4GB RAM + 64GB ROM 
    • 2.15 GHz Quad-Core Qualcomm Snapdragon™ 820 + Adreno™ 530 GPU 
    • 3250 mAh Battery
    • 20MP Camera. 
    • Optical Image Stabilization. 
    • 4K Video + 30 FPS 1080. 
    • 240 FPS HD Slow Motion Capture.

    이정도 려나요.... 


    디자인은 미국 디자인팩토리에서 디자인을 했다고 합니다. 

    뒷면에 Designed in USA 라고 적혀있습니다... 뭐.. 이게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요...

    전작보다는 위 아래 그릴이 마음에 듭니다.. 


    약 2주동안 사용하며 느낀점을 말하자면...


    장점.

    빠르다.

    만듬새가 아주 깔끔하다.

    5.5인치 아몰레드 화면이 정말 깨끗함.

    듀얼심

    지문센서가 빠름.. 갤S7 보다 빠른 느낌.

    스피커가 스마트폰 스피커 중에선 역대 최고...

    생각보다 쓸만한 광학식 손떨림 보정.

    오래가는 밧데리. 

    케이스와 화면보호용 필름이 포함되어있음.

    퀄컴 퀵차지 3.0 충전기가 포함되어있음.


    단점.

    크다... (개인적으로 5인치 이상은 너무 크다고 생각함...)

    미끄럽다... 하지만 TPU 케이스가 동봉되어 있어 케이스에 넣으면 괜찮음... 

    한글 로컬라이즈가 안되어있다.

    가로모드 게임에서 반대로 뒤집으면 화면이 안돌아감... ㅡ_ㅡ

    카메라가 삼성의 BSI 센서로 알고있는데 별로다... 다이나믹 레인지도 떨어지고 물빠진 색감... 


    전화기 성능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글메뉴가 필요없으신 분에겐 강추합니다.


    제가 받은 AXON7 은 불량품이었는지 가끔 제가 전화를 하면 상대방이 제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때는 전화기를 리부팅 해야만 고쳐지더군요... 그래서 반품... 

    이번엔 화웨이 아너8 으로 바꾸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받으면 써보고 또 간단 사용기 올리지요...ㅎㅎ




    Mobile World Congress 2016 에서 단연 화두로 떠올랐던 두 기종이죠...

    오늘은 이 두 기종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끄적여 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삼성이나 LG 스마트폰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좀 특이한걸 좋아하는 스타일인데다가 금방 실증을 내기때문에 한가지 기종을 오래 사용하지 못하거든요...

    얼마전까지 사용하던 파나소닉의 CM1 도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쓰고 있었죠...

    그 이전에는 Oneplus One 이라던가 알카텔 아이돌3 ZTE AXON 등 비주류에 저렴한 전화기들을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비주류 전화기를 쓰다보니 불편한 점이 많더군요... 일단 악세사리의 선택에 폭이 좁습니다.

    CM1 같은 경우 케이스를 일본에서만 살 수 있고 고가인데다 종류도 몇 안되더군요.

    그래서 선택한것이 갤럭시 S6 였는데 확실히 보편적인 전화기를 쓰니 편하긴 하더군요...

    케이스나 악세사리도 많고 안드로이드페이 (저는 북미인 관계로 삼성페이보다는 안드로이드페이를...)도 편리하고...

    그래서 이번 기변을 할 때는 보편적인 전화기를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삼성의 S7 과 G5 중에 고르기로 했습니다.



    상세 스팩은 여기저기 많이 있으니 생략하기로 하고 제가 전화기를 구매하는 기준을 먼저 정리해보자면...


    1. 주머니에 넣고 다닐만한 크기

    2. 카메라 성능

    3. 메모리 확장성

    4. 배터리 


    등 입니다... 


    일단 전화기 크기로 봐서는 삼성의 S7 이 승리...

    카메라는 듀얼이냐 아니냐의 차이인데 풍경사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G5 의 광각 카메라가 마음에 들었음으로 G5에 한표...

    메모리는 둘 다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승부..

    배터리는 삼성이 3000mAh LG 가 2800mAh 인데 LG 같은 경우 교체가 가능하다는것이 장점일수도...


    그런데 이번 G5 는 재이밌는 컨셉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모듈을 추가해서 성능을 늘릴 수 있다는것이죠...

    카메라와 하이파이 오디오 모듈.. 그런데 저는 이것이 바로 LG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찍을때마다, 또는 음악 들을때마다 모듈을 교체해야 한다면 그것만큼 귀찮은 일이 어디있을까요?

    그리고 교체시 배터리가 분리되는듯 한 디자인인데 그럼 그때마다 재부팅??

    게다가 전화기 하나 들고다니는것도 주머니에 꽉 차는데 다른 모듈을 가지고 다니려면 가방을 들고다녀야 한다는...


    재미있는 발상이지만 제 생각에는 성공 가능성이 낮습니다... 모듈 가격이 관건이기는 하겠지만요.... 

    초반에는 관심을 끌겠지만 갈수록 사용자가 줄어들것 같거든요...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제 선택은 S7 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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