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큰맘먹고 있는 장비를 다 처분하고서 라이카 X2 를 들였습니다.


간단히 사용 소감을 말하자면... 

가지고 있던 올림푸스 VF2 와 완벽하게 호환이 되어 사용하기 좋더군요.. 물론 LEICA 라는 프린트의 뽀대는 포기해야 하지만.. 

새로운 센서의 다이나믹 레인지도 훌륭하고 렌즈는 정평이 나 있으니 말 할것도 없고요...

최대 개방에서도 쨍하고 색수차도 찾아보기 힘든 사진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X1 에 비해 빨라진 포커싱 속도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업그레이드 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왜! 마음에 들지 않느냐... 

가격이 너무 비싸요.. ㅜ.ㅜ... 

마음대로 들고 다니면서 부담없이 사진을 찍기에는 이 가격은 정말이지... OTL...

들고 돌아다닐때도 갓난아이 모시듯 들고 다니게 되네요... 

이런 마음으로 사진을 찍어 봤자 사진이나 제대로 나올지... 

결국은 들인지 2주도 안되 다시 돌려보내려고 합니다.


역시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하는건가봐요... 

나중에 X3 가 나올때쯤 중고로 다시 들이던지 해야 할것같습니다...


아... 이 슬픈 현실이여.... ㅜ.ㅜ.... 



ADR Studio 에서 컨셉트 모델의 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요즘 사진 베이스 소셜 네트워크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을 모티브로 제작된 컨셉입니다.

16기가의 스토리지를 내장하고 있고 사진을 찍는 렌즈 이외에 QR 코드리더와 웹캠을 겸하는 또 하나의 렌즈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또한 폴라로이드 카메라처럼 사진을 바로 프린트 할 수 있는 기능까지도 겸하고 있네요.. 

정말 발매된다면 대단할 인기를 끌 수 있을듯 하나 제 생각에 현 기술로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사진을 인화하려면 필름을 넣어야 할텐데 저 두께로는 아마 한장씩 넣어야 하지 않을까요?

뭐..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는것이니 제대로된 투자자만 있다면 몇년 후에는 가능 할 수도... 


어쨌던 탐나는 카메라임은 확실합니다...


이곳에 가시면 더 많은 사진이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꿈에 그리던 풀프레임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뭐... 일단 가격때문에 새거는 아니고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캐논 1Ds 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했지요.. 셔터 카운트가 높은 놈이라...
아령을 들고있는듯 한 무게는 둘째치고 정말 LCD 는 없는게 낫겠더군요.. 
그래도 일단은 아주 만족합니다... 이제 셔터박스 나갈때가지 굴려주는 일만 남았군요.. 

그런데 제가 이리저리 리서치를 해보니 캐논 1Ds 는 RAW 파일을 DPP 로 프로세스 하는것이 좋다는 얘기를 듣고 이래저래 찾아보았습니다... 최신 업데이트 버전은 캐논 사이트에서 다운이 가능한데 문제는 오리지널 CD 가 없으면 설치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또 이래저래 찾아 본 결과 아주 간단히 윈도우에서 레지스트리만 손보면 설치가 가능하다는것을 알아냈는데...
하라는대로 해봤는데 안되더라구요... ㅡㅡ;;;

조금 더 설치 해 본 결과... 윈도우 7 에서는 레지스트리 키 위치가 다르네요... 

[HKEY_LOCAL_MACHINE\SOFTWARE\Wow6432Node\Canon\DPP]
혹시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적어놓습니다...
윈도우 7 에서는 위 레지스트리를 추가해 주셔야 이전버전 없이 DPP 가 깔립니다.

이제 즐거운 사진생활을~~~~~ ㅎㅎ



올해 들어 첫 포스팅이네요...
연말에 이래저래 바쁘고 연초에는 감기 몸살로 고생하고... 나름 좀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또 일 터지고...
뭐... 인생이 그런거겠죠...

얼마전 가족들과 함께 스키장에 며칠동안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을 스노우보드 학원에 보냈더니 생각보다 빨리 배우네요...
한가지 아쉬웠던것이 아이들 스노우보드 타는 모습을 제대로 카메라에 담지 못했다는것... 일단 제 카메라가 방수가 아닌데다가 한손에 카메라를 들고 스키를 타는것 자체가 무리인지라....
그래서 나온 결론은 GoPro~



개인보다는 방송사에서 더 많이 사용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는 카메라 입니다.

작년 10월에 발매된 Hero2 모델은 첫 모델보다 빨라진 프로세싱과 선명해진 렌즈로 더 좋은 품질의 Full HD 비디오와 초당 10매의 연사가 가능해졌습니다.

위 사진의 모델은 아웃도어 에디션으로 이것 말고도 Surf 에디션과 모터스포츠 에디션이 있습니다.
다른점은 장착할 수 있는 악세사리가 각각 다르게 들어 있다는 점.
아웃도어 에디션은 헤드스트랩 마운트와 헬멧 벤트 마운트가 포함 되어있고 모터스포츠 에디션은 진공흡착 마운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왜 인지는 모르지만 아마존에서는 아웃도어 에디션이 정가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고 모터스포츠 에디션이 가장 저렵하게 판매되고 있더군요... 그냥 모터스포츠 에디션을 구입하고 헤드스트랩 마운트를 따로 구매하는것이 더 싸네요... 어짜피 헬멧은 없으니...

고프로 카메라는 다양한 악세사리로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려주는 배터리 백팩과 구도를 잡게 도와주는 LCD 백팩... 그리고 각종 상황에 맞는 마운트들...
개인적으로는 2월에 발매되는 와이파이 리모트 백팩이 기대가 됩니다.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해 진다니 거의 필수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한가지 걱정은 올 겨울이 너무 따듯하다는거죠... 눈도 별로 안오고... ㅜㅜ... (제가 있는곳은 캘리포니아 입니다...)
아래 비디오는 100% 고프로 히어로2 를 사용해서 촬영한 비디오랍니다...


어제 받았습니다...
작고 손에 착 감기는게 기분 좋더군요... 
금요일에 GRD4 가 도착하면 비교리뷰 해봐야겠습니다.
주중엔 일때문에 시간이 없으니... ㅜㅜ




파나소닉에서 후지에 이어 두번째로 진정한 3D 컴팩트 카메라를 발표했습니다.
25mm 광각렌즈와 4X 의 옵티컬 줌렌즈를 장착하고 3.5인치 터치스크린에 요즘 고급 컴팩트에 있는 기능은 다 담고 있습니다.

8백만 화소의 3D 이미지, 또는 1080i 의 Full HD 3D 영상을 담을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기능은 한쪽 렌즈로 12백만 화소의 이미지와 다른 한쪽의 렌즈로 Full HD 영상을 동시에 담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두개의 렌즈로 각각 다른 줌을 사용해 사진을 담을 수 있다는건 후지의 리얼 3D와 비슷한 기능이네요. 

가격은 $499 로 책정되었습니다.
 


며칠전 GR Digital 의 네번째 버전이 발표되었습니다.
아직도 GRD 1 을 사용하고 있는 저에게는 아주 기쁘고도 슬픈 소식이었는데요....
새 모델이 나왔다는것에 기뻤지만 가격은 역시.. ㅜㅜ

사실 3 까지는 딱히 끌리는 부분이 없어서 그냥 '나왔군...' 하는 정도였지만 이번 4 는 획기적으로 바뀌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컴팩트로 별다른 장비 없이 별 궤적을 담을 수 있다는건... ㅎㅎㅎ (하지만 별 궤적 담을일이 얼마나 있을...?)
다중노출이나 포지티브 필름 모드 같은건 아마 3 에서도 펌업으로 가능 하지 않을까요?

뭐.. 까망이 진리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튀는걸 좋아하니 흰색 리미티드를 구입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정리할것 빨리 정리해서 총알을 모아야겠네요...


가끔은 별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그리고 작고 가벼운 카메라가 하나 있었으면 했습니다.
카시오 트릭스는 저의 이런 바램을 80% 충족 시켜주는 카메라가 아닐까 싶네요...

스펙이나 화질, 특이한 디자인에 관한 사항은 인터넷 뒤져보면 다 나오니 생략하고 1주일간 사용해본 느낌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터치액정이 정전식이 아니고 감압식입니다. 카메라 기능 중 드래그 모션을 사용해야 하는것이 많은데 불편합니다.
메뉴 조작에 삑사리가 많이 납니다.
카메라 렌즈를 손으로 가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잡이를 빼내서 잡는 경우가 아니면 카메라를 잡고 있기가 까다롭습니다.
셔터 위치가 액정 옆에 있어 엄지로 조작을 해야하기때문에 위화감이 듭니다.
밧데리를 교체할 수 없고 USB 로 충전을 해야 합니다.

위 단점들 빼고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환산화각 21mm 의 광각은 시원스럽게 사진을 찍을 수 있고 High Speed SR 줌 기능도 화질 저하가 심하지 않습니다.
포커싱 속도는 보통 컴팩트 카메라와 비슷하고 셔터랙도 용서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디오라마 필터나 토이/복고 필터 등을 추가했더라면 더 재미있는 카메라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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