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Bragi 의 스마트 이어폰 DASH 를 받았습니다.

하얀색을 주문해놨었는데 4월 말에나 받아볼 수 있다는 말에 검은색으로 빠꿔서 비교적 빨리 받았네요...


일단 첫인상은... 마무리가 잘 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싸구려 중국산 티는 안나네요...

메탈로 된 케이스는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무겁기도 하지만 견고하고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대쉬를 올려놓으면 자석으로 케이스에 붙습니다.

슬라이딩 커버를 씌우지 않아도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케이스와 커버 모두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습니다.

케이스에는 배터리가 장착되어 4번까지 충전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Micro USB 로 충전 및 데이터 전송 그리고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기본으로 4GB 의 메모리가 내장되어 스마트폰을 연결하지 않고도 음악 플레이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착용감은 상당히 좋습니다. 잘 빠지지 않고 운동할때나 수영할때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참고로 대쉬는 완벽한 방수기능이 있어 물속에서도 착용할 수 있습니다.


음질은... 심히 실망스럽습니다... ㅜㅜ

너무 기대를 했었어서 더 그런것도 있겠지요... 

사실 블루투스에 한계라는게 있으니 이정도면 별로 나쁜건 아닌데 제 기대 이하라 그런것 같습니다.

일단 소리가 좀 탁합니다. 어딘가 꽉 막힌듯한... 공간감은 그저 그렇고 타격감이나 베이스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의 갤럭시 S7 에 페어링 해서 들어봤는데... 비교를 위해 노트북이나 소니의 NW-A25 와 연결해보려고 했는데 연결이 안되네요... 한번에 8개의 디바이스와 연결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DASH 앱이 설치 가능한 안드로이드나 iOS 장치하고만 연결이 되는듯 싶습니다... ㅡㅡ;;;

그리고 통화품질이 꽝입니다... 가끔 말이 끊기기도 하고 상대방은 제가 웅얼거리는 소리로 들린다고... ㅡㅡ;;;

고개를 끄덕여서 전화를 받고 흔들어서 거절하는 기능은 마음에 듭니다...


처음 발매 후 두번에 펌업이 있었는데 기능과 음질향상이 많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만 아직도 좀 갈길이 먼것 같습니다.

특히 통화음질 개선은 빨리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찾는 궁극에 무선 이어셋은 언제쯤 나올까요?.. ㅜㅜ

저는 북미에 T-Mobile 을 통해 선주문을 했습니다. 선주문 하면 기어 VR 이외에도 Netflix 1년 사용쿠폰을 준다기에... 어짜피 살 생각이었어서 그냥...

저번 갤럭시 S5 때도 T-Mobile 에서 발매일보다 2주정도 먼저 배송한 이력이 있는데 이번에도 먼저 배송을.. ㅎㅎ

덕분에 지금 잘 쓰고 있다는...

 

 

어제 막 도착한 갤럭시 S7 입니다...

따끈 따끈 하죠.... 말 그대로... 좀 발열이 심하네요.. ㅋㅋ

동봉된 악세사리는 충전기와 USB 케이블, 이어폰.. 그리고 마이크로USB 어답터가 들어있습니다.

 

 

어답터를 사용해 이전 기기에서 유선으로 데이터를 옮겨올 수 있습니다.

갤럭시 S6 에서 3기가 정도의 데이터를 옮겨오는데 약 50분 가량 걸리더군요...

앱이나 메세지 등을 다 옮겨 오지만 앱 데이터는 전송이 안됩니다.

 

 

이어폰은 저번과는 달리 케이스에 들어있는데... 허접하네요...

애플의 이어팟 케이스처럼 선 정리가 되도록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박스입니다.. ㅡㅡ;;; 구겨넣어야 한다는..

 

 

겉모습은 S6와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S6 인지 S7 인지 분간이 잘 안되요.

Always on 디스플레이는 생각보다 편합니다.

 

 

뒷모습은... 더이상 카툭튀 아니에요.. ㅎㅎ 거의 튀어나오지 않았습니다...

카메라 성능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확실히 포커싱 속도는 빠르네요...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손에 딱 맞는 크기라 좋습니다만 잘 미끄러지네요...

벌써 두번이나 떨어트렸어요... ㅜㅜ 다행이도 침대 위에 떨어져서...

 

첫 사용 소감은... 좀 실망입니다... 최적화가 덜 된 느낌입니다.

버벅임도 있고 무엇보다 뉴스브리핑 접속이 안됩니다... 계속 로딩중이에요... ㅜㅜ

 

그래도 어쨌던 새 전화기라... 기분은 좋습니다.. ㅎㅎ

좀 더 사용해 보고 문제점이라던가.. 추가를 하죠...

 

 

 

 

Mobile World Congress 2016 에서 단연 화두로 떠올랐던 두 기종이죠...

오늘은 이 두 기종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끄적여 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삼성이나 LG 스마트폰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좀 특이한걸 좋아하는 스타일인데다가 금방 실증을 내기때문에 한가지 기종을 오래 사용하지 못하거든요...

얼마전까지 사용하던 파나소닉의 CM1 도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쓰고 있었죠...

그 이전에는 Oneplus One 이라던가 알카텔 아이돌3 ZTE AXON 등 비주류에 저렴한 전화기들을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비주류 전화기를 쓰다보니 불편한 점이 많더군요... 일단 악세사리의 선택에 폭이 좁습니다.

CM1 같은 경우 케이스를 일본에서만 살 수 있고 고가인데다 종류도 몇 안되더군요.

그래서 선택한것이 갤럭시 S6 였는데 확실히 보편적인 전화기를 쓰니 편하긴 하더군요...

케이스나 악세사리도 많고 안드로이드페이 (저는 북미인 관계로 삼성페이보다는 안드로이드페이를...)도 편리하고...

그래서 이번 기변을 할 때는 보편적인 전화기를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삼성의 S7 과 G5 중에 고르기로 했습니다.



상세 스팩은 여기저기 많이 있으니 생략하기로 하고 제가 전화기를 구매하는 기준을 먼저 정리해보자면...


1. 주머니에 넣고 다닐만한 크기

2. 카메라 성능

3. 메모리 확장성

4. 배터리 


등 입니다... 


일단 전화기 크기로 봐서는 삼성의 S7 이 승리...

카메라는 듀얼이냐 아니냐의 차이인데 풍경사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G5 의 광각 카메라가 마음에 들었음으로 G5에 한표...

메모리는 둘 다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승부..

배터리는 삼성이 3000mAh LG 가 2800mAh 인데 LG 같은 경우 교체가 가능하다는것이 장점일수도...


그런데 이번 G5 는 재이밌는 컨셉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모듈을 추가해서 성능을 늘릴 수 있다는것이죠...

카메라와 하이파이 오디오 모듈.. 그런데 저는 이것이 바로 LG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찍을때마다, 또는 음악 들을때마다 모듈을 교체해야 한다면 그것만큼 귀찮은 일이 어디있을까요?

그리고 교체시 배터리가 분리되는듯 한 디자인인데 그럼 그때마다 재부팅??

게다가 전화기 하나 들고다니는것도 주머니에 꽉 차는데 다른 모듈을 가지고 다니려면 가방을 들고다녀야 한다는...


재미있는 발상이지만 제 생각에는 성공 가능성이 낮습니다... 모듈 가격이 관건이기는 하겠지만요.... 

초반에는 관심을 끌겠지만 갈수록 사용자가 줄어들것 같거든요...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제 선택은 S7 이 되겠네요...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2016년 모두 바라시는 바 이루시고 행복하세요.

제가 마지막으로 올렸던 포스팅이 2014년에 소셜펀딩 사이트의 캠페인 중 하나였던 스마트헤드셋 대쉬였는데요.. 드디어 이번달에 배송이 된다네요. 엔가젯과 더버지 의 프리뷰를 보면 완성도가 있는 제품 같습니다. 

2월 중순쯤이면 제 손에 들어올테니 받는대로 개봉기와 리뷰를 올려보겠습니다. ㅎㅎ


요즘은 뭐든 스마트(Smart) 해 지고 있는 추세인가봅니다... 

언젠가 우스갯소리로 해본 말이 정말 현실이 되어있네요... 


소셜펀팅사이트 킥스타터에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올라와 소개드립니다.

스마트 헤드폰 대쉬(The Dash) 입니다.



대쉬는 핸드폰과 연동하지 않아도 사용 가능한 블루투스 헤드폰 인데요..

기본적으로 MP3 플레이어를 내장하고 있고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4GB USB 메모리로도 사용할 수 있고 운동량 및 체온, 심박수까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귀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무게도 약 14그램 정도로 가볍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배터리가 작아 사용시간이 3~4시간 정도뿐이 안된다는점이지만 모금이 $666,667 이 넘어가면 5번 완충이 가능한 배터리 케이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아직 46일이나 남아있는데 벌써 $560,000 이 넘었으니 아마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제2의 페블 성공신화를 쓰지 않을까 싶네요...

자세한것은 이곳 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개나소나 다 만들어 내는것이 스마트워치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종류도 많아졌고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얼마전 발매되어 개밥에 도토리 신세를 면치 못하는 갤럭시 기어를 비롯해서 엇그제 아디다스에서 발표한 miCoach Smart Run 이라던지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꽤나 유명한 페블이나 쿠쿠 등등.... 게다가 좀 있으면 구글에서도 발표한다고 하고 애플에서도 나온다고 하고... 이 여러 종류의 스마트 워치들 중 몇가지만 얘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기어나 소니 스마트워치2 같은 이미 말이 많은 스마트워치는 제외했습니다... 저 말고도 얘기하는 분들이 많으니까요...ㅎㅎ


운동에 특화된 스마트워치


운동량을 기록하는 스마트기기의 최초는 아마 나이키+ 가 아닐까 싶은데요... 최초의 나이키+ 는 신발에 장착하여 아이폰과 연동을 시켜 운동량을 보여주는 기기었습니다. 그 이후 나이키는 Fuel Band 라는 손목에 차는 형태의 제품을 발표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Fuel Band 는 작년 후반기에 물량 부족으로 이베이나 아마존에서 프리미엄이 붙기도 했습니다. 밴드 자체에서도 운동량과 시간 등을 확인 할 수 있고 iOS 기기들과 연동하여 좀 더 자세한 테이터를 볼 수도 있습니다만 말 그대로 운동에만 특화된 탓에 그 기능 이외에는 별로 쓸모가 없는 기기 입니다. 



얼마전 업그레이드 된 Fuel Band SE 를 발표했지만 이 또한 iOS 와 호환이 가능하고 안드로이드 기기는 지원하지 않는 정책으로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비슷한 기기로는 Jawbone Up 이나 Fitbit Flex 등이 있지만 이 두 기기는 그저 팔찌면서 운동량 기록만 할 뿐 시계는 아니기 때문에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아디다스의 miCoach 스마트런은 조금 다릅니다. 일단 가격이 나이키의 Fuel Band 보다 두배 이상 비싼 $399... 그리고 스마트폰과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miCoach 자체로도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칼로리 계산은 물론이고 심박수까지 채크해주고 GPS 로 나의 조깅/하이킹 경로를 기록해줍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하여 운동시 음악도 들을 수 있고 수백가지의 운동에 관한 정보와 조언을 실시간으로 해줍니다. 


가장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한 스마트워치


스마트 워치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제가 볼때 전화나 메세지를 알려주고 시간을 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Cookoo connected watch 와 MyKronz 의 ZeWatch/ZeBracelet 이 가장 근접한 기능을 하지 않나 싶은데요...


CooKoo 는 아나로그 시계에 간단한 아이콘으로 메세지나 전화가 왔는지를 알려주고 캘린더 알림과 페이스북 책크인 등을 해줍니다. 반면에 ZeWatch/ZeBracelet 은 누가 전화를 거는지를 알려주고 뮤직 플레이와 전화 통화까지 스피커폰으로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두 시계 모두 전화기 분실방지 기능을 해 주고 블루투스로 연결을 합니다.


이런 스마트워치도 있다....


요즘 가장 눈여겨 보고있는 HotWatch 스마트워치 입니다. 

소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 캠페인으로 시작된 핫워치는 페블과 비슷한 디자인에 e-ink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스마트워치로 기본적인 알림 기능과 간단한 메세지 전송이 가능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은 시계로 전화 통화를 하는 기능인데요. 특허 신청을 해 놓은 기술로 손바닥에 상대편 음성을 반사시켜 들을 수 있기때문에 옆사람이 들리지 않게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이해하기 쉬우실겁니다.



이 외에도 여러 스마트워치가 있지만  사실 너무 종류도 많은데다 기능도 다 거기서 거기라 별로 특별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아서 제가 관심있는 몇가지만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언젠가는 거의 모든 시계들이 스마트워치의 기능을 하게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주말에 나가 돌아다니기도 싫고 그냥 음악감상이나 하면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거창한 하이파이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Klipsch 의 G-17 을 사용하는데 음악을 크게 틀어놓으면 우리 마눌님께서 싫어하세요... 게다가 요즘 셋째를 임신중이시라 좀 짜증도 내시고... 

그래서 혼자 음악 감상을 하려다 보니 Bowers & Wilkins 의 P3 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오버이어라 장시간 착용하기도 불편하고 마눌님이 불러도 안들릴때가 많고.... 그냥 이어팟으로 듣자니 뭔가 아쉽고... 하던차에 Bose 에서 새로운 이어폰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이름도 거창하고 길어서 말하기도 귀찮은 Bose QuietComfort® 20 Acoustic Noise Cancelling® headphones 이죠. ㅡㅡ;;; 



이 이어폰의 특징은 보스의 어쿠스틱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되었다는것인데요... 이어폰 외부에 있는 마이크가 외부 노이즈를 받아들이고 컨트롤 모듈에서 이 노이즈를 걸러낸 사운드를 이어폰으로 다시 보내서 들려주는 방식입니다. 재미있는건 Aware Mode 라는것이 있는데 이 모드에선 외부 사운드를 노이즈는 걸러내고 또렷한 사운드는 이어폰에서 들리게 해주는 모드입니다. 커널형 이어폰이지만 사용자가 원할때는 외부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거죠...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이해하기 쉬우실꺼에요...



8월부터 판매 예정이고 가격은 $299 에 책정이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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