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끝내고 이제야 좀 숨통이 트이네요...

전부터 무선으로 연결 가능한 스피커를 구입하려고 보고 있었는데요...

물망에 오른 스피커는 Beolit 12, Beosound A8 그리고 Klipsch Gallery G-17 Air 이었습니다...


Beolit 12



Beosound A8



Klipsch Gallery G-17 Air


Bose 의 Soundlink 는 소리는 좋지만 일단 블루투스 연결이라 마음에 안들고 출력도 생각보다 약해서 탈락...


사실 저 후보들 중 사운드는 셋 다 비슷하게 들립니다... Beosound A8 이 조금 더 깨끗한 중간영역이랄까요?.. 보컬이 확실이 더 깨끗하게 들리더군요... 하지만 $1200 이나 하는 가격이 제게는 너무나 높았던거죠... ㅜㅜ..

Beolit 12 와 G-17 은 둘 다 비슷한 음을 들려주었습니다. 출력은 Boelit 12 가 더 높은듯 하고 중저음은 G-17이 좀 더 듣기 편한듯... 

Beolit 12 는 전원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는것이 장점이긴 하지만 스피커 들고다닐 일은 없으니 제게는 쓸모없는 기능이고 디자인은 이쁘지만 장바구니 스타일이라 인테리어하고 어울리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 ㅎㅎ Boelit 은 $800 이고 G-17은 $500 이지만 얼마전 하루동안 $350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더 생각할 필요도 없이 G-17으로 결정~!


지금은 너무나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자금이 생기면 Beosound A9을... ㅎㅎㅎㅎㅎㅎ 



방금 전 애플 기자회견에서 모두가 궁금해 하던 아이패드 미니가 정식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예상대로 스크린 사이즈는 7.9인치... A5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720P 정면 카메라와 5mp/Full HD 촬영이 가능한 후면 카메라... (아마도 아이팟 터치 마지막 세대의 그것과 동일할것으로 예상) 10시간 배터리 수명, 라이트닝 커넥터.... 뭐 별다른 감흥이 오지 않습니다...

특히 1,024 x 768 해상도는 실망스럽기 짝이 없네요... 넥서스7 이 1,280 x 800 해상도인것에 반해 더 큰 스크린에 낮은 해상도는 OTL...

LTE 를 지원한다는것 말고는 뭐가 더 좋은건지... 후면카메라?



사진출처는 엔가젯 입니다.


가격은 Wifi 16GB 버전이 $329 부터... LTE 버전은 $130이 추가된 가격이고 26일부터 선주문을 받으며 11월 2일부터 와이파이 버전이 배송이 된답니다.... 


스티브 잡스가 떠나고 난 애플은 아무래도 벌래먹은 사과가 되어가는듯 싶습니다.... 

하아~ 실망 실망 실망.....


로모그래피에서 새로운 중형 카메라가 나왔네요.



이름은 Belair X 6-12. 이름 그대로 중형에 6X12 사이즈로 58mm 와이드 렌즈와 90mm 표준렌즈가 포함되어있습니다.

6x6, 6x9, 6x12 세가지 포멧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벌브부터 최대 1/125 셔터스피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모 LC-A 와 같이 존 포커싱으로 목측식이며 전자식 셔터로 자동노출이 가능합니다.

플래쉬 핫슈를 장착하고 있고 수납이 편리한 벨로우즈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12월 19일 발매예정인 이 카메라는 지금 프리오더를 받고 있고 프리오더 하시는 분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다시 필름 카메라에 대한 욕구가 솓구치고 있는데 이런 녀석이 나오니 또 지름신이... ㅡㅡ;;;


자세한 사항은 여기에서... www.lomography.com


요즘 그렇다할 꺼리가 없어서 포스팅을 안하고 있었는데요... 시선을 끄는 장난감이 소리소문 없이 등장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아웃도어용 카메라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고프로에서 HD HERO2 에 이은 신 모델을 발매합니다.

이름은 당연하게도 HERO3.


White, Silver, Black 세 버전으로 출시가 되는데요 가격은 각각 $199, $299, $399 로 $100 씩 차이가 납니다.

최고 모델인 블랙 버전은 12백만 화소 스틸이미지와 60프레임의 Fulll HD 촬영및1920x1440 의 4:3 비율의 HD 영상촬영이 가능하고 별매품인 와이파이 리모콘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렌즈는 밝기 F2.8 에 비구면 렌즈가 포함되었고 고감도 성능이 두배가량 늘어났습니다.

크기는 전 모델인 HERO2 에 비해 30% 가량 작아지고 무게도 25% 줄었다고 합니다.

모든 HERO3 모델은 WIFI 가 내장되어있고 크기와 외형은 차이가 없습니다.



별매 전용 악세사리로는 Wifi Remote, LCD Touch backpack(터치스크린 LCD), The Frame (범퍼형 케이스) 등이 발매예정입니다.


이제 곧 스키/스노우보드 시즌이 다가오는때에 맞추어 11월 14일에 발매 예정입니다.




오늘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아마존의 신제품 발표회에서 등장한 킨들 파이어 HD 입니다.

8.9인치 버전과 7인치 버전이 발표되었는데요... 디자인은 크게 달라진것이 없습니다.



먼저 8.9인치 버전을 살펴보자면 와이파이 버전이 $299 (16GB), 그리고 4G LTE 버전(32GB)이 $499 에 발표되었습니다.

1920x1200 의 풀HD 급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있고 타블렛 최초로 2.4GHz 와 5GHz 의 듀얼밴드 MIMO 와이파이가 가능합니다. 아마존의 발표에 의하면 뉴 아이패드에 비해 약41%정도의 속도향상이 있다네요. 

16GB, 32GB 버전과 64GB 버전으로 11월 20일부터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예약은 오늘부터 받는다고 하네요.)

놀라운것은 4G LTE 버전은 1년에 $50 의 비용으로 한달에 250MB 의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AT&T 에선 한달에 $14.99 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7인치 버전은 와이파이 버전만 발매되고 RAM 이 두배로(1GB) 늘었고 해상도도 약간 향상된 1280x800 지원에 16GB 와 32GB 버전이 넥서스 7 보다 낮은(16GB 경우) $199, $249 에 각각 판매된다고 합니다. 반면 킨들 파이어 1세대는 $159 로 가격이 낮아졌습니다.

반스엔 노블의 누크 타블렛의 새 SD/HD 버전이 곧 발매되는 마당에 아마도 7인치 타블렛의 3파전이 예상됩니다... 

아이패드 미니는 공식 발표가 나기 전에는 아직 껴줄수가 없네요... ㅎㅎㅎ



노키아 808 이 처음 발표되었을때 참 말이 많았죠...

4천만 화소가 넘는 카메라가 왜 필요하냐... 게다가 왜 심비안을 탑제했냐... 해상도 구리다.. 등등... 

하지만 전문가들의 까임에도 꿋꿋하게 발매가 된 808...

비주류를 지향하는 저로서는 아주 매력적인 카메라 입니다... (전화 아닙니다.. ㅋㅋㅋ)

처음에 아마존에서 구입을 했는데 중간에 분실이 되어 실망했지만 지인에게 저렴하게 양도를 받았습니다... ㅎㅎ


처음 손에 쥐었을때 정말 착 감기는 맛이 좋더군요.

언젠가부터 4인치가 넘는 전화기들이 표준이 되어버려서 느끼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사실 전화기가 이정도 크기가 딱 알맞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 잡스형아의 고집에는 이유가...)

하지만 이 녀석은 전화기가 아닙니다...라고 저는 우깁니다.. ㅋㅋㅋ

탑제된 심비안 OS 는 사실 6년만에 써 보는거라 많이 바뀌었네요... 

한글이 안되는 이유로 여러가지 자료를 모아 한글 폰트를 깔고 키보드를 설치했습니다만 역시 전화기로 쓰기엔 너무나도 불편합니다. 아무래도 익숙해져있지 않아서 그런것 같은데요... 윈도우폰으로 나올 다음 버전이 기대가 됩니다.


카메라 입장에서 보면 4천 백만 화소급 1/1.2" CMOS 센서를 장착하고 있는 하이엔드급 카메라입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소니의 RX100 을 제외하면 이보다 큰 센서를 가지고 있는 $1000 미만의 하이엔드급 P&S 카메라는 없습니다. (제가 틀렸다면 정정 부탁 바랍니다.) 게다가 4천 백만 화소라는건 중형 카메라에서밖에 찾아볼 수 없습니다.

렌즈역시 3대 옵틱중 하나인 Carl Zeiss 사 의 f/2.4 밝기의 환산 28mm(16:9 에서는 26mm) 의 렌즈를 장착했습니다. 

기기를 살펴보면 아주 소소한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쓴 듯 싶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동 개폐 렌즈캡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아직 오래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전화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카메라라고 생각한다면 아주 매력적인 기기가 아닌지 싶습니다. 신경쓰이는 부분은 배터리가 얼마나 오래 갈지... 

주말동안 한번 여러가지로 시험을 해봐야겠습니다.







여기저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갤럭시 노트 10.1

첫인상은 가볍다... 였습니다... 무게 뿐 아니고 만듬새나 모양이 가벼워 보입니다...(저렴해 보이기도 합니다..)

제가 여러 블로그를 돌아다녀 보니 만듬새가 실망스럽다는둥 디자인이 구리다는둥 말이 많이 보이는데 딱히 그런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아이패드와 비교를 많이 하시던데 저는 아이패드보다는 가볍다는게 일단 마음에 들더군요... 체감상으로도 꽤 차이가 납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16GB 흰색 모델입니다. 

북미에 발매된 모델에는 충전기와 케이블, 그리고 S펜의 교환용 촉 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어폰은 들어있지 않네요... 그래서 미국이 더 값이 싼지도... ㅋㅋㅋ 


장점부터 얘기하자면 화면 분할 기능을 꼽고 싶습니다. 브라우저와 이메일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기능은 편하더군요.. 동영상이나 S노트 등도 동시에 열어놓고 작업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좀 버벅거림은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싶었는데 갈수록 눈에 거슬리더군요... 

S펜도 장점중에 하나죠. 손가락으로 터치하는것 보다 세밀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보호필름을 붙이지 않고 사용하기엔 좀 걱정이 되네요...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는것도 큰 장점이죠.... 제가 넥서스7 에서 가장 아쉬웠던것이 메모리 부분인데요... 처음에 8GB 를 구입해서 좀 사용하다가 비디오 파일을 보기 시작하니 너무 적어서 16GB 로 교환을 했는데 그것도 뭐 그닥.... 갤럭시 노트는 MicroSD 를 64GB 까지 지원을 합니다. 아직은 좀 비싸죠... Amazon 64GB MicroSD 최저가는 $63 이니... 

사운드는 제 생각에 아주 좋습니다. 가로모드일때 양 옆에 스피커가 아이패드의 그것 보다는 사운드도 좋고 위치도 더 좋습니다. 소형 외장 스피커를 아이패드에 사용했을때와 비교해 별 차이가 없고 따로 들고다닐 필요도 없으니 좋네요.


이제 단점을... 

최신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어도 펜입력시 딜레이가 눈에 거슬립니다. 갤노트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S노트에서 펜 입력시 라인이 보이지 않는 현상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동그라미를 그렸는데 C 로 보입니다. 저장 후 다시 불러오면 O 로 바뀌어 있습니다. 이게 소프트웨어적인 버그인지 하드웨어가 따라주질 않는건지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이런 현상을 몇번을 경험했습니다.

화면이 어둡습니다. 아이패드에 비교하면 밝은 야외에서 가독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낮은 해상도도 눈에 거슬립니다. 제가 사용하는 아이패드는 2세대라 사실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요즘 고해상도 전화기들이 많아서 눈에 거슬리는것은 사실입니다. 

S펜을 사용하는 앱이 사실 너무 적습니다. 제 경우엔 S노트 이외에는 실용적이지도 않고요...  

카메라의 포커스가 너무 느리고 버벅댑니다. 오토포커스 카메라를 채용한것은 좋았는데 실내에서 포커스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5백만 화소의 카메라도 요즘 시대에 너무 뒤떨어진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플라스틱 마무리의 본체는 너무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가방에 넣고 그냥 들고 다니기에는 너무 신경이 쓰이더군요.. ㅡㅡ;;; 



결론은 아주 재미있는 장난감일 뿐... 별로 실용성은 없는것 같습니다. 노트대신 가지고 다니기에도 별로 편하지 않고 일단 가벼우니 들고다니기엔 좋지만 내구성이 너무 떨어져 맘편히 들고 다니기엔 힘들것 같습니다. 아이패드에 노트기능이 있었다면 아마 대박이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제품이네요.. (뭔소리야??)




구글의 첫 레퍼런스 태블렛 모델인 넥서스 7 입니다.


안드로이드 4.1 인 젤리빈을 탑제하고 있고 현재까지는 최고사양을 갖추고 있는 타블렛이죠.

남들은 박스 여는데만 3분이 걸린다고 하는데 저는 여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는 너무 커서 들고다니기 부담스러웠던것이 사실인데 이녀석은 가볍고 들고다니기 편한데다 그립감도 아주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용량의 확장이 불가능하고 와이파이 뿐이 지원하지 않는것이죠.


구입하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25 의 크레딧을 제공합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8기가 모델인데 며칠째 가지고 놀고 있지만 용량의 부족함은 아직 모르겠네요..


그런데 궁금한것이 여러분은 도대체 태블렛을 어떤 용도로 쓰시나요? 

아이패드는 사실 업무용으로 프레젠테이션이나 간단한 이메일/문서편집 등에 사용하는데 넥서스 7 은 기껏 미드를 시청한다든지 게임을 하는 용도 이외에는 쓸모가 없네요... 그냥 재미있는 장난감일 뿐... ㅡㅡ;;; 


그냥 반품을 해버릴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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